우리는 또 기계식 시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지 않겠어?
그런데 아직 초보자로써 무슨 시계를 먼저 사야할 지 잘 모른단 말이지.
그래서 내가 예전에 유명했던 모델들로 입문자들에게 적당한 시계를 추천해보려고 해.
아마 아는 시계도 있고 하겠지만, 아직도 시계로써는 괜찮으니까 한번 구경해봐
1. 티쏘 르로끌
요렇게 생겼지.
이놈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처음 입문자용으로 많이 추천받는 '로만 인덱스 시계'에 뒷판도 이쁜 시스루백이야.
거기다 티쏘가 스와치그룹이기도 하고.
이미 중국에서는 고가 정책으로 짭!!! 이 생산되고 있다고 하네.
티쏘가 짭이라니 ㅋ 그 정도로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있다네?
암튼 티쏘의 PRC200과 더불어 대표 모델이야.
참고로 PRC200은 쿼츠시계로 어린애들이 차기에 참 좋은 스포티한 디자인이지.
암튼, 르로끌이 노간이 좀 난다는 것만 빼면, 이쁜 다이얼에 깔끔한 케이스, 쓰댕과 가죽 스트랩의 줄질 가능.
나름 좋은 내구성에 스위스 시계.
괜찮은듯 싶어. 그러나 취향 타는 사람들은 이런건 할아버지 시계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니 그점은 염두해 두자.
2. 해밀턴 째즈마스터 논크로노
이렇게 생겼지.
다이얼이 흰판, 검판 둘다 있고, 르로끌이랑 마찬가지로 가죽, 스틸 스트랩이 가능.
가격은 르로끌보단 좀 더 나가도 째마 논크의 매력은 노간이 없어.
줄에 따라서 캐주얼하게도,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며, 깔끔한 디자인덕에 어디 상황에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이야.
르로끌보단 가격이 좀 더 있긴해도, 르로끌은 암만봐도 너무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반면
이놈은 좀 더 활용성이 좋다고 할수 있겠지.
청바지에도 어울리고, 면바지에도 어울리고 츄리닝에도 어울리고,(응?)
예전에 한국 정식 오픈전에는 가격이 상당히 매리트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오른 가격으로 약간 맘에 안들긴 하지만 이정도 가격대에선 괜찮은 듯 싶어. 추천!
3. 파니스 뚜루비용
요렇게 생겼지
이 시계를 추천한 이유는 말야.
솔직히 기계식 시계는 정말 귀찮기는 하다. 시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태엽감아주는것도 그렇고 오차 생길때마다 다시 시계 맞춰야 하는것도 그렇고.
거기다 자성 먹으면 시망.. 자성이 자석에 붙여놔야 먹는것도 아니고, 스피커 옆에 놔둬도 자성먹어서 시계가 지맘대로 간다. 거기다 주기적(4~5년)으로 오버홀(분해소지) 해줘야하고..
그래서 시계산답시고 기계식 시계 사놓고서 나중에는 감당 못하는 사람도 많아.
그런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기계식 시계를 경험할 수 있는 파니스를 추천하는거지.
이 모델처럼 파니스 시계를 저가로 사서 자기가 기계식 시계랑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물론 이게 정상적인 뚜루비용 기능을 수행한다고는 생각안해.
그냥 디자인으로 뽑아놓은 건데, 그래도 이 모델이 좀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
거기다 기계식 시계 답게 뭔가 움직이는게 신기하지 않겠어? ㅋ
기계식 시계를 살까말까 하는 사람들은 한번 봐도 괜찮을 듯.
비싼 가격도 아니고, 한번 경험삼아 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일단 이렇게 세개의 모델을 추천했는데, 보통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고, 많이 찾는 모델이기도 하니 참고만 하도록 하고,
2부에서는 일본시계(솔직히 그 금액대에선 시티즌이나 세이코가 넘사벽이다. 엄청 좋은 기능에 이쁘기까지)쪽으로 추천을 해 볼까 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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