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이야기

시계를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내 반응

째깍째깍클릭 2023. 6.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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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시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연령대는 30초반 동생들이 물어보는데, 물어볼때는 다 똑같이 물어본다.


'형, 시계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부릅!!!!!!!)

 


​그정도로 물어본다면, 시계라는 건 추천을 못한다.

아니 시계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나 옷이나 뭐 그런것도 절대 추천할 수가 없다.



우선 추천 못하는

이유 1. 어느 상황에 필요한지 모르고,

이유 2. 정장, 다이버, 파일럿, 컴플리케이션시계, 패션시계 뭐 등등.. 시계 종류가 너무 많다.

이유 3. 시계는 개취다... 니 개취를 몰라 임뫄...



개취가 그만큼 중요하단 말이지...

​​내가 정말 싫어하는 브랜드가 있는데도 그 사람의 취향은 존중해 줘야하잖아? 대표적으로 위블로가 있겠다;

남들이 다 이쁘다고 하는 니 애인도 전지현이나 송혜교보다 못생겼자나라는 헛소릴 할수도 있고 말이지... 때릴까?



그 예로... 

직장 상사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시계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그 분들 생각은​

그냥 명품브랜드 시계 = 좋은 시계라는 인식들을 가지고 계셔서..

구찌 전자 시계를 샀네, 뭐를 샀네, 어디 브랜드 옷부터 시계까지 맞췄네.

라는 얘기를 들으니, 면전에다가 반박을 하기도 어렵고 갑갑하더라.

 

아니 왜 하필 전문 시계 브랜드도 아닌곳에서 그 돈을 태우셨나요...

개인적으로 그것보단 짭이 더 낫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믿는것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고

그냥 자기 좋은 것을 추구하는게 맞으니.. 그래서 시계는 개취의 성향이 강하다.

옷처럼 좀 트랜드를 따라서 입는것이 아니니.



그래도 많이 답답한 경우가 있어...

​고유의 역사니 아이덴티티니 그런건 몰라도 양아치 짓하는 브랜드도 있는데.

최소한 양아치같은 브랜드는 제외시킬 수 있을 정도는 되야하잖아?

 

대표적으로 위블로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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