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이야기

초보자 추천시계(입문용) 6부. 세이코시계

째깍째깍클릭 2023. 10.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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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 몬스터(SKX781K3)

요놈은 세이코에서 나오는 다이버 시계로, 오렌지 몬스터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블랙몬스터(SRP307)도 유명모델이나, 둘다 데일리워치로는 좀 무리가 있다.

일단 스펙부터



- 스댕(스테인레스)
- 요일, 날짜 기능
- 하드렉스 글라스
- 역회전방지베젤
- 200m방수
- 오토메틱 무브먼트


하드렉스 글라스라는 좀 생소하긴 하지만, 미네랄과 사파이어의 중간급정도 된다고 보면 될듯.

자 고럼 이 시계에 대한 썰을 잠시 풀어보도록 하자.

이 모델을 보면 알겠지만, 무난한 디자인은 절대 아니다.
딱 봐도, 거칠게 생긴 녀석이며, 이놈을 정장에 착용한다는건 곧 패션테러리스트임을 인정하는 모델이다.
그런데 왜 이모델을 추천하는가

거칠면서도 투박한 녀석!!!
여름철에 오몬을 팔에 촥 감고 바닷가에서 놀고 있음 참 이쁘다!!
거기다 오렌지 색이 좀 촌스러울것 같은데, 이쁘게 태닝된 피부와 오몬은 찰떡궁합.
그만큼 바다와 어울리는 녀석이며, 여름에 캐주얼에 딱 이쁘게 생긴 모델이다.
여름시계로 이놈을 추천한다.

아.. 계절지난다음엔 어쩌냐구? 다음 계절을 기다리던지, 해외로 여행을 가던지 해서 활용할 수 있겠지...

거기다 실물로 봐도 이쁘게 생긴 녀석이니, 도저히 자기가 여름만 차기에는 아깝다면, 블랙몬스터를
노려보도록 하자.

 

추천하는 나이대는 10대부터 30대 초반. 아무래도 외모상 연식이 들어보이는 남정네는 좀 유치한 캐릭터 시계필이 날수도 있다. 

2. 일꾼 3호(SCVS003)

일꾼 시리즈중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모델, 일꾼 3호다.
왜 일꾼이란 애칭이 붙었냐면, SCVS003이 모델명이라 그렇다. SCV ㅋ
깔끔한 디자인에 오토매틱 무브먼트.

 

우선 스펙부터 확인토록 하자.

- 스댕(스테인리스)
- 날짜 기능
- 사파이어글라스(굿)
- 10기압방수
- 오토매틱 무브먼트

요정도이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은 없다.

그러나, 이 시계는 정통 드레스 워치를 표방하고 있다.
드레스와치의 정석인 40mm를 넘지 않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다이얼.
가격대비 훌륭한 피니싱!!! 가난한 자의 그랜드세이코라는 별칭을 달고 있는 녀석답게,
놀라운 칼핸즈(칼날처럼 핸즈가 날카롭다는 의미다)!!!


위에 그랜드세이코와 비교를 해도,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당근 날수밖에. 딴건 몰라도.. 왜 야광을 ㅠㅠ

이 시계는 드레스워치로 훌륭한 역활을 수행할 수 있다.
이놈은 진짜, 딱 정장용으로 만들어진 놈이니까.

예전에 추천한 시계중, 해밀턴 째즈마스터 논크나, 르로끌정도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텐데,
셋다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추천하는 나이대는 직장인들. 이 시계를 구매한다면, 평생 차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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